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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복의 세계화…새로운 문화상품"

<앵커>

우리 고유의 옷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으로 밀려난지 오래입니다. 오늘(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오늘 청와대에서 행사가 열렸고, 박근혜 대통령은 한복을 세계화해서 문화상품으로 키우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한복의 날'을 맞아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한복 특별전을 찾았습니다.

한복 패션쇼를 관람한 뒤, 시대별 한복과 사진 자료가 전시된 행사장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이 각종 행사에서  직접 입었던 한복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복 동아리 대학생들을 만나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시대에 맞게 발전시켜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세계인들도 사랑하는 새로운 문화 상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복궁에선 열린 한복 패션쇼에선 한국의 전통미에 현대 의상의 기능성을 접목한 신 한복이 대거 선을 보였습니다.

[송혜미/디자이너 : 일상에서 입기가 불편하다 이런 개념을 좀 바꿔서 전통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 옷장에서 청바지를 입고 자켓을 걸치듯이 입고 나갈 수 있는 옷이에요.]

정부는 신 한복을 한류 문화 콘텐츠로 적극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행사장 주변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과 예정에 없던 만남을 갖고  악수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서진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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