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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최경환, 국정교과서 예비비 44억 편성…‘적절한 일을 한 것’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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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정기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예산으로 44억 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 것을 두고 최경환 기재부장관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과의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에 하루 만에 44억 원의 예비비 예산이 비공개 승인된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의결을 한 것은 11월 2일까지 20일간 국정 교과서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기간이 남았는데도 무시한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이에 최 장관은 ‘교육부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의견 수렴을 한 거로 알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기재부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절히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무시하는 요식적 행정’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국정교과서 예비비 논란을 두고 벌인 설전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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