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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복권협회 총회 서울 개막…모바일 환경 논의

<앵커>

아시아 태평양 국가가 참여하는 복권협회 총회가 어제(19일)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커짐에 따라 복권 사업도 이에 대응하자는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APLA, 즉 아시아 태평양 복권협회 총회가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아태지역 25개 회원국의 정부 관계자와 복권사업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복권협회 총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방문규/기획재정부 2차관 : APLA 총회는 세계 복권 산업의 발전 방향과 트렌드를 선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른 복권사업 발전과 국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집니다.

최근 복권의 영역이 스포츠 경기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IT 시장의 무게 중심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대응도 논의됩니다.

한국 복권위원회는 특히 이번 총회에서 46억 원을 들여 개발한 한국형 복권시스템을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양원돈/나눔로또 대표이사 :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활용한 국산 복권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 복권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또 한국 복권산업의 성과와 복권 수익금을 통한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등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복권산업의 현황도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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