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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원시, 버스 정류장에 난방시설 설치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5일)은 버스정류장 난방시설 설치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원지역 버스정류장 한곳에 난방시설이 설치됐습니다.

난방시설은 연구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버스 첫차 시간인 오전 5시 반부터 3시간, 그리고 퇴근 시간대 4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데요, 버튼을 누르면 버스정류장 상단부에서 15분간 온풍이 나온 뒤 자동으로 종료되는 시스템입니다.

수원시는 "정류장이 밀폐되는 것이 아니라 복사열을 이용해 온기를 유지하게 된다"면서 한 달 난방요금은 50만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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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새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기우 경기도 사회 통합부지사가 어제 경기도 시흥의 한 유독물질 취급 현장을 둘러보며 생산에서부터 운송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 부지사는 화학물질 안전대책을 주제로 관련 기관 전문가,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기우/경기도 사회 통합부지사 :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거 저희가 미연에 방지를 하고 필요한 교육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저희가 그런 훈련도 많이 해야 되고.]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화학물질관리 조례를 제정해 화학물질의 안전관리 정책을 추진할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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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원지역에 사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드론을 활용해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원 팔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한국 드론산업협회는 어제 '드론산업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내년 한 해 동안 드론 교육 지도사 양성과 취업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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