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봉악단 공연 연일 성황…우아한 율동"

북한 '청봉악단'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공연이 매일 성황리에 진행중이라고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공연장소인 인민극장에 청봉악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군중이 차고 넘쳤다"면서, "수도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년, 외국 손님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방송은 "여성 가수들의 맑고 개성적인 목소리와 우아한 율동, 경음악의 황홀한 울림과 음악적 감흥을 돋궈주는 입체적인 조명 등이 10월의 경축 무대를 이채롭게 장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 7월 새롭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청봉악단'은 금관악기 위주의 경음악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