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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빛바랜 3안타…무릎 꿇은 텍사스

추신수, 빛바랜 3안타…무릎 꿇은 텍사스
<앵커>

추신수 선수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2연승 뒤 2연패를 당해 절박해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너클볼 투수인 토론토 선발 디키의 직구만 노렸습니다.

1회 포수도 잡기 힘든 너클볼을 골라낸 뒤, 직구를 잡아당겨 안타를 뽑았습니다.

3회에도 직구를 받아쳐 똑같은 방향으로 안타를 만들어냈고, 디키의 폭투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3안타 2득점으로 포스트 시즌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홈런 3방을 얻어맞고 8대 4로 졌습니다.

원정 2연승 뒤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모레(15일) 토론토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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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슬라이딩에 골절상을 당한 뉴욕 메츠의 테하다가 목발을 짚고 등장하자 홈 팬들이 열광합니다.

가해자인 LA다저스 어틀리를 현상 수배한다는 문구가 관중석에 등장할 정도로 격앙된 분위기 속에, 메츠 타선이 불을 뿜었습니다.

2년 연속 올스타전 홈런왕 세스페데스의 대형 홈런을 포함해 13안타를 집중하며 13대 7, 승리를 거둬 2승 1패로 앞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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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는 세인트루이스를 8대 6으로 꺾고 1패 뒤 2연승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 한 경기 최다인 홈런 6개로 모든 점수를 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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