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따라가며…돌아온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책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8권 남한강편' / 유홍준 지음 / 창비]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4권의 일본편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국내를 무대로 한 남한강편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종의 유배지로 이름난 강원도 영월에서 시작해 제천, 단양, 충주를 거쳐 가는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가며 그곳의 명승지와 문화유산은 물론 그곳에 얽힌 인간과 역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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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중독' / 김성권 지음 / 북스코프]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이자 콩팥병 분야 전문가인 저자가 소금에 대한 최신 의학 정보를 토대로 소금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국, 찌개 중심의 식단과 외식, 가공식품 노출빈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소금 중독이라 부를 만큼 섭취량이 과도하다고 경고하고 과도한 소금은 우리 몸속 유전자와 콩팥 등을 혹사시켜 노년기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기 때문에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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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 / 이상희·윤신영 지음 / 사이언스북스]

인류학과 교수와 과학잡지 편집장이 함께 쓴 '인류의 기원'은 지구 위에 인간이 등장한 뒤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하기까지 긴 여정을 쉬운 문체로 풀어놓습니다.

수많은 진화 과정 중 인류 역사에 이정표가 됐고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22가지 이야기를 추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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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셋 달린 개' / 하승현 글·김주리 그림, 한국고 전번역원]

['베개야 미안해' 등 / 김은의 글·허구 그림, 한국 고전번역원]

한국고전번역원이 초등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인성 함양에 도움되는 우리 고전 4종을 함께 펴냈습니다.

각각의 책들은 우리 고전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과 얽힌 이야기, 강희안의 원예서인 양화소록, 강희맹의 춘자오설을 풀어쓰고 그림을 곁들여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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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봐' / 임승유 지음 / 문학과지성사]

2011년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임승유 시인의 첫 번째 시집입니다.

저자는 "사라져버리지 않기 위해 웅얼거리는 모든 존재들을 한꺼번에 이해했고, 그 웅얼거림을 받아 적기 시작했을 때 시적인 것들이 만들어졌다"고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