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창하지만 차가운 공기…감기 조심하세요!

한글날인 오늘(9일) 구름이 점차 빠져나가면서 화창한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들이 다녀오시기에도 참 좋은 휴일인데요, 그리고 내일 또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오늘 야외활동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하늘은 이렇게 화창해지지만, 공기는 점점 더 차가워지는 점 생각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바람이 더 쌀쌀해져서 내일 아침 기온을 보면 서울이 12도 등 전반적으로 오늘 아침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겠고요, 또 내일 비 예보와 함께 한낮의 기온도 서울은 17도선에, 남부 지방은 20도를 조금 웃도는 선에 머물겠습니다.

비는 내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을 할 거고요, 토요일인 내일 오전까지는 주로 중서부에 비가 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서울은 비가 그치지만, 강원이나 충청을 지나 남부 지방으로 비구름 떼는 점점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이고요, 비는 5~20mm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후로 일요일인 모레가 최근 들어서 가장 쌀쌀합니다. 연휴 동안 감기 조심하세요.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