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인 오늘 '쌀쌀'…체감온도도 '뚝'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한글날인 오늘(9일) 날이 부쩍 더 쌀쌀해지겠는데요, 기온도 내려가는 데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이번 연휴 내내 점점 더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내려가겠고, 일요일인 모레는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쌀쌀함을 더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그리고 모레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대구를 비롯한 일부 영남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곧 그치겠습니다.

이후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겠지만, 제주 지역만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그밖에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20도, 대구는 22도, 전주 광주 21도 안팎으로 대부분 지방이 어제보다 더 낮겠습니다.

연휴가 지나면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요, 아침 기온은 조금씩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