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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이 이 글을 안타까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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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관광지를 가면아주 친절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일본어, 그리고 한국어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 안내판을 보니…엥?
'접근성 욕실'이라는 한글이 참 낯섭니다

접근성 욕실?.. 그건 바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잘못 쓴 겁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우리에겐 옥룡설산으로 유명한 세계적 관광지인 위룽쉐산.
좀 유명하다 싶은 곳엔 참 친절하게 한글 안내판이 있지만 엉터리 한글 안내판이 대부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 있는 한글 안내 오류 제보를 받았더니 중국이 60%를 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고

뉴욕 현대미술관과 오사카 국제공항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된 한글이 방치돼 있는 게 속속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글이 한글답게 쓰이지 못하고 있지만, 틀린 한글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아직 우리 정부에는 크게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서경덕 교수팀이 잘못 표기된 수정 캠페인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과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등에 
잘못 쓰인 한글 표기를 고쳐 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세종대왕이 혼신을 다해 만든 우수한 우리 글, 한글세종
이 한글이 나라 밖에서 추한 모습으로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글이 잘못 쓰인 현장을 스브스뉴스로 제보해 주시거나
서경덕 교수팀(bychoi@ygeneration.co.kr)으로 직접 사진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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