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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강국 日, 노벨 물리학상 2년 연속 수상

<앵커>

일본이 2년 연속 노벨 물리학상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첫 노벨상인 생리의학상에 이어 이틀 연속 노벨상을 가져갔습니다.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가지타 다카아키 일본 도쿄대 교수와 아서 맥도널드 캐나다 퀸스대 명예교수를 선정했습니다.

[한손/스웨덴 왕립과학원 : 중성미자 진동실험으로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두 교수는 각각 중성미자 진동실험을 통해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걸 확인해 입자물리학에서 역사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은 가지타 교수의 수상으로 2년 연속 노벨 물리학상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엔 일본 과학자 3명이 고효율 청색 발광다이오드 개발로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가지타/일본 도쿄대 교수 :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지금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일본은 또 그제(5일) 생리의학상에 이어 이틀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가지타 교수는 중성미자를 관측한 공로로 13년 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영예교수의 제자이기도 해 스승과 제자가 노벨상을 거머쥔 기록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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