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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PP 연내 국회 승인 쉽지 않을 듯

일본이 어제(5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서 승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TPP 주요 쟁점 합의가 늦어졌고 연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국외 방문 일정이 많아 TPP 협정안을 논의할 임시 국회가 길게 열릴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당인 자민당의 한 간부는 일본 정부가 협정안을 작성해야 하므로 가을 임시 국회 절차에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달 하순 중앙아시아를 순방하고 이어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11월 중순에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해외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12월에는 예산안 심의도 해야 하므로, 연내 임시 국회에서 활용 가능한 한 달여 시간 안에 국회 승인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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