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협상 낙농품개방 문제로 막판 진통…회견 또다시 연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무역·통상장관회의가 닷새 동안 이뤄졌지만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협상 결과 발표 기자회견은 다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통상분야 소식통들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중에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협의가 길어지고 있지만 대체로 협상 타결 전망 자체에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자동차 원산지 문제와 의약품 특허보호기간 문제는 사실상 가닥이 잡힌 만큼 협상 타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소식통들은 낙농품 시장개방 문제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지만, 예상됐던 문제라며 협상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