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수표 1억 원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서울 수서경찰서에 나타났습니다.
이 남자는 오늘 새벽 형사과에 왔었지만, 유실물 관련 수사는 생활질서계 담당이라 오전 8시쯤 다시 경찰서에 나와 진술했습니다.
남자는 타워팰리스에 사는 주민으로 수표는 아버지의 자산 일부를 매각한 돈이라고 주장했으며, 외국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신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자의 아버지가 귀국하는 데로 주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한편, 수표 번호를 조회해 주인이 남자 측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