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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고액체납자 압류 명품 강제매각한다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일)은 경기도가 고액체납자의 명품가방 등을 강제매각한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가 고액체납자들의 가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압류한 명품 가방과 명품 시계, 귀금속 등을 강제매각합니다.

경기도는 오는 7일 성남시청에서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압류물품들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에르메스와 구찌, 샤넬 등 명품가방 47점과 불가리와 몽블랑 등 명품시계 17점, 그리고 귀금속 등 모두 227점입니다.

[김종근/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장 : 충분한 납세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것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조세 형평성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인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감정평가액은 7천 2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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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가 일주일간의 유럽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네덜란드를 방문해 반도체 장비회사인 ASMI로부터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았습니다.

남지사는 또 세계 최고의 양성평등 국가인 아이슬란드를 찾아 양성평등과 관련한 선진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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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시가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는 UCC 공모전을 엽니다.

영상물 공모전의 주제는 여행과 축제, 역사, 사람, 추억 등 수원과 관련된 모든 것이며, 행사는 오는 25일까지로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우수상 1명은 상금 100만 원, 우수상 3명은 각각 상금 50만 원이며, 수상작은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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