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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챔프' 조던 스피스, 1천만 달러 사나이

<앵커>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제패하며 새로운 골프 스타로 떠오른 조던 스피스가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상금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 같은 강렬한 카리스마는 없었어도 조던 스피스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 그린을 지배했습니다. 

특히 퍼팅이 놀라웠습니다.

스피스의 퍼터를 떠난 공은 어김없이 홀로 향했습니다.

11번 홀에서는 14m나 되는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추격하던 헨릭 스텐손을 허탈하게 했습니다. 
 
스피스는 합계 9언더파로 2위 그룹을 4타 차이로 제치고 시즌 5승을 달성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정상에 올라 보너스 1천만 달러를 합쳐 우리 돈 137억 원을 한꺼번에 거머쥐었습니다.

올해 22살인 스피스는 플레이오프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습니다.

세계랭킹에서도 2주 만에 1위에 복귀한 스피스는 다음 달 6일 송도에서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납니다.
 
[조던 스피스 :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자세로 준비했는데 믿을 수 없는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별한 승리를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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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 FC서울이 2달 만에 터진 박주영의 골을 앞세워 광주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5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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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동부가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재 전 KCC 감독의 아들 허웅이 데뷔 이후 개인 최다인 30점을 기록해 동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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