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뉴욕 도착…오늘 밤 유엔서 기조연설

<앵커>

유엔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6일) 새벽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6일) 밤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기조연설에 나서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뉴욕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뉴욕에 도착해 나흘 동안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이 유엔 본부를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올해 유엔총회는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주변 4강 정상들을 포함해 전세계 160여개 나라 정상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이에따라 박 대통령은 이번 유엔방문 기간 동안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기위한 정상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우리시간 오늘 밤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우리의 독특한 개발경험에 기초한 국제사회와의 구체적 협력 계획과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시다.]

내일은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회의에 참석해 새마을 운동을 국제적 개발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위한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세계 교육발전을 주제로 열리는 글로벌 교육 우선구상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뒤, 미국의 주요 외교분야 연구기관 대표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