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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이어 BMW까지…디젤차 '클린 이미지' 흔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스캔들이 퍼지면서 BMW까지 배출가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동차산업 분석가들은 이번 폭스바겐 스캔들로 클린 디젤의 이미지까지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미국 시장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이뤄졌다고 독일 정부가 발표한데다, 조작 의혹이 BMW 등 자동차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조짐입니다.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 빌트'는 BMW의 일부 디젤차량 모델이 내뿜는 배출가스가 EU 기준치의 11배에 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번스타인 리서치의 맥스 워버튼 자동차 산업 애널리스트는 "디젤차량이 공식적 차량검사 기준은 맞추지만, 휘발유 차량만큼 깨끗하지 않다는 점을 규제 당국이 알게 되면서 최근 몇 년간 디젤 차량에 대한 압박이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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