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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시작…"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추석 귀성 시작…"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추석 연휴 전날인 25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는 덕담들이 이어졌다.

트위터 아이디 'scj_angel'는 "몸도 마음도 넉넉한 한가위로 풍성하고 따뜻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고 기원했다.

'BlueSeanSan'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둔 금요일. 고항의 정, 가족의 정이 함께 하는 행복한 한가위 맞으세요"라고 바랐다.

아이디 'lhd5105'는 "중추가절.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가정에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포털 다음 이용자 '무위재'는 "선물도 많이 받고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 되기를 빕니다"라는 덕담을 올렸다.

"즐거운 한가위 건강한 추석 보내시고 둥근달에 소원 빌어보세요"(트위터 아이디 'chiharukhj117'),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명절 보내십시요"('ho7332001') 등의 글도 올라있다.

트위터리안 'dangcho211'는 "소외된 이웃들도 생각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이 어려운 세상을 당당하게 이겨내고 있는 가족과 벗들 이웃들에게 "힘내", "사랑해", "고마워", "고생했어"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명절을 보냅시다"라고 적었다.

자칫 음식 준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우려하는 반응들도 있었다.

다음 누리꾼 '내일의 태양'은 "이제 명절은 조상 섬기는 게 아닌 기성세대가 과거에 집착하는 문화로 바뀐 듯하다. 사실 제사, 추도식, 한식 있는데 굳이 명절때 차롓상 차려야 되나 싶긴 하다. 제사와 명절, 한식 둘 셋 중 하나면 될듯"이라는 의견을 냈다.

아이디 '버던'은 "사실 추석의 의미가 사라진 지는 오래 됐지. 휴가 시즌이 어울리지"라고 썼다.

닉네임 '네티즌'은 "작년 명절때 부모님 모시고 좋은 데 가서 놀고 맛있는 것 먹고 왔다. 어머니도 애들도 아내도 좋아했다.… 괜히 해오던 관습대로 하다가 서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나은 듯했다"라는 경험담을 소개했다.

아이디 '무소유'는 "이젠 혈연공동체에서 개인주의로 가는 시대라는 걸 구세대도 그리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명절에 젊은이들이 고향에 오면 뭐든지 묻지마세요. 취업, 결혼, 보수, 나이 등등 저꾸 물으면 더 안 옵니다"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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