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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시원한 방망이'…텍사스 선두

추신수, 3안타 '시원한 방망이'…텍사스 선두
<앵커>

메이저리그 추신수 선수의 '가을 맹타'가 오늘(17일)도 이어졌습니다. 3안타 3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한지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선두인 휴스턴의 왼손 에이스 카이클을 상대로,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몸쪽에 바짝 붙은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고, 나폴리의 석 점 홈런 때 홈을 밟았습니다.

5회에는 3루 수와 유격수 사이를 총알 같은 타구로 꿰뚫었습니다.

타구가 그리 깊지는 않았는데 전력 질주해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6회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른 데 이어, 7회에는 2루 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로 시프트 수비를 완전히 무력화했습니다.

[현지 중계진 : 모든 구질과 코스, 속도에 잘 대처합니다. 이제 시프트는 소용이 없겠어요.]

추신수는 3안타 볼넷 1개, 3득점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타율 2할 6푼을 넘어섰습니다.

14대 3 대승으로 4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휴스턴과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이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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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사이영상 후보인 시카고 컵스 에이스 아리에타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쳐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팀은 연장전 끝에 3대 2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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