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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병원서 낳자마자 데려왔는데…뒤바뀐 아이

그제(7일) 영국 런던의 킹스버리라는 지역입니다.

금은방 창문을 깨고 6인조 도둑이 보석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화면 위쪽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도둑들입니다.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달려 나와 이들을 막았습니다.

여러 명이 손에 잡히는 물건을 닥치는 대로 들고 쫓아가 도둑에게 던졌고, 결국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도둑 6명 가운데 1명을 붙잡았습니다.

나머지 5명은 잡지 못했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도둑맞았던 보석 일부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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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짐바브웨의 사자 '세실'을 무자비하게 사살하고 자랑삼아 SNS에까지 인증사진을 올린 미국인 치과의사 파머 씨.

비난이 일자 그는 미네소타주 블루밍턴에 있는 병원에 몇 주 동안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가 출근을 다시 하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본인이 한 짓을 후회는 하고 있나요? 왜 숨으려고 하죠?]

그의 도륙 행위는 비난하지만, 개인 생활도 존중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주민 : 이제는 이 사람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도 차질이 있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파머 씨는 이제 본인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로 돌아가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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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가 아이를 안고 감격스러워합니다.

병원에서 낳자마자 뒤바뀐 아이를 넉 달 만에 되찾은 겁니다.

지난 5월 엘살바도르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부부는 아이의 피부색이 조금 어두워 의심하게 됐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벌였더니 친자가 아니었습니다.

부부는 결국, 악몽에서 깨어났고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이가 뒤바뀐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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