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생생영상] 수술 중 접착제에 붙은 눈…병원 '황당 변명'

이 기사 어때요?
지난 7월 1일, 캐나다 퀘백에 사는 줄리아 바바시코스는 고양이에게 할퀴어 눈에 상처를 입은 3살짜리 아들 비니를 데리고 한 개인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용 접착제로 아이의 눈에 난 상처를 붙이는 간단한 수술이 진행됐는데요, 그런데 수술 도중 접착제에 비니의 눈이 아예 붙어버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체 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걸까요? 

당시 담당 의사는 자신이 아이를 잡고 있는 동안 다른 직원에게 접착제를 붙이는 일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비니의 눈에 접착제를 붙인 직원의 정체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 병원 접수대에서 진료 안내를 담당하는 ‘진료 상담원’이었습니다.

현재 병원은 줄리아에게 아이의 치료비를 물어준 상태이며 해당 의사는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사도 아닌 진료 상담원의 실수로 접착제에 아이의 눈이 붙어버린 황당한 의료사고를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이 보여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최윤석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