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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봉급 15% 인상"…일자리 예산도 증액

<앵커>

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년부터 병사들의 봉급을 15% 올리기로 했습니다. 청년과 노인 일자리를 만드는데도 예산을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병사들의 월 급여를 상병 기준으로 2만 3,200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올해 15만 4,800원에서 내년엔 17만 8천 원으로 15% 인상하는 건데, 9천 5백억 원이 소요됩니다.

오는 2017년까지 병사 봉급을 19만 5,800원까지 올리기로 한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입니다.

일자리 예산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한 임금피크제 예산을 올해보다 201억 원 늘리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상생 서포터즈 예산도 200억 원 신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인 일자리 예산은 460억 원을 늘려, 공공근로 같은 일자리 5만 개를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보육 관련 예산의 경우, 보육시설 안전을 담당할 보조교사, 대체교사 지원을 위해 660억 원을 편성하고, 국가가 어린이집에 지급하는 보육료 단가도 3%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재정 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확장적 예산을 편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는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뒤 국회로 넘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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