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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콩 발아 배아 추출물' 갱년기 질환 효과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3일)은 콩 부산물이 각종 기능성 식품에 활용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콩 부산물인 배아가 갱년기 증상개선을 위한 식품소재로 활용됩니다.

농촌진흥청은 두유 등 콩 가공제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배아를 이용해 '콩 발아 배아 추출물'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으로 이 추출물이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도선희 교수/건국대 수의학과 :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지방 세포의 크기가 작아지는 결과를 나타냈기 때문에 비만과 대사성 질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농진청은 추출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을 개발하면 자원을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갱년기 질환을 겪는 많은 여성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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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 후보 도시 선정을 위해, 국제축구연맹이 어제 수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사에 나섰습니다.

실사팀은 대회 개최 의지와 계획을 담은 수원시의 브리핑을 듣고 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 호텔 등 관련 시설을 둘러봤는데요, 천안과 전주, 대전, 포항, 서울, 인천 등 9개 후보 도시에 대해서도 실사를 계속합니다.

FIFA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 도시 6곳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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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바둑의 전당'이 들어섭니다.

화성시와 한국기원은 어제 가칭, 바둑의 전당을 2018년까지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동탄1신도시 안에 건립되는 바둑의 전당은 주요 바둑대회가 열릴 대국장을 비롯해 연구, 교육, 문화, 전시, 방송시설을 두루 갖출 예정인데요,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도 바둑의 전당 안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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