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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맑아진 베이징 하늘…'전승절 열병식'이 뭐길래

[Quiz] 맑아진 베이징 하늘…'전승절 열병식'이 뭐길래
중국 정부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전승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승절 열병식 당일 맑은 하늘을 위해 베이징 시내 차량 2부제를 시행하는가 하면 공장과 공사장 조업까지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번 열병식은 중국의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닌 '글로벌 파워를 과시할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정치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SBS뉴스에서는 중국 '전승절' 관련한 정보를 좀 더 쉽게 독자 여러분께 전달 드리기 위해 퀴즈로 준비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전승절에 열병식을 개최하는 것도 처음, 이곳에 세계 정상들을 초대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바로 전승절을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닌 중국의 '군사 굴기' 행보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9월 3일 열리는 열병식은 1949년 신중국 출범 이후 15번째로 열립니다. 2009년 건국 60주년 기념일에 이어 6년 만에 열리며, 시진핑 국가주석 체제 들어 처음 개최됩니다.

열병부대는 11개 보병부대, 27개 장비부대, 10개 공중제대 등 총 50개 부대로 구성되고, 무기를 포함한 40여 종의 장비 500여 대와 20여 종의 군용기 200대가량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1만 2천 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열병식에서 이 모든 무기들은 100% 중국산, 이 가운데 84%가 신무기라고 중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열병식에 등장할 신무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둔 베이징 시에서는 사상 최고 수준의 통제와 규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병식 당일엔 무선인터넷, 이동전화 전파가 차단되고 항공운항 또한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등 일부 도심지역에서는 사실상 계엄 수준의 경계가 펼쳐집니다.

 중국은 이밖에도 만주사변이 터진 9월 18일, 타이완 광복 70주년인 10월 25일, 난징대학살이 일어난 12월 13일 등 각종 항일전쟁 기념일에도 전승절 70주년 관련 기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SBS뉴스] Quiz로 보는 '전승절 열병식'

(SBS 뉴미디어부 / 구성=김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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