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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IS, 대규모 난민 초래" 유럽에 공습 동참 촉구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이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대규모 난민사태를 일으키고 있다며 유럽국가들에 IS 공습에 참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숍 장관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활동하는 IS가 두 나라를 파괴하면서 국민들의 대규모 탈출을 부르고 있다며 더 많은 유럽 나라가 이 같은 글로벌 위기를 끝내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호주 언론이 전했습니다.

비숍 장관은 또 시리아와 이라크인 수백만 명이 인접국인 레바논과 요르단 등의 국경을 넘어들어와 다시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런 점이 유럽 국가들이 IS에 대한 공습이나 사태 해결 노력에 참여해야만 한다고 보는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현재 IS와의 전쟁에 공군력과 함께 2개의 군 교관팀을 파병해 어느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호주는 또 미국 요청에 따라 IS 상대로 현재 진행 중인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확대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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