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총 받는 '쩍벌남',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

[이 시각 세계]

다리 '쩍' 벌리고 앉아있는 남자, 즉 '쩍벌남'이 우리나라에만 있는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 '쩍벌남'에 해당하는 단어가 영국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됐습니다.

지하철 의자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남성들, 정말 꼴볼견이죠.

그런데, 이렇게 남자들이 다리를 벌리고 앉는 행위를 뜻하는 '맨스프레딩'이라는 단어가 온라인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습니다.

이미 일상화되어서, 이번에 새로 사전에 실린 1천 개 단어에 포함된 겁니다.

이런 걸 보면 외국에서도 '쩍벌남'이 눈총을 받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