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에서 어린이용 도서 100권을 훔쳐 고물상에 내다 판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5살 석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석씨는 광복절 임시공휴일인 지난 14일 오후 2시 50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주민센터 쉼터에서 어린이 도서 100여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휴일이었지만 누구나 방문해 책을 볼 수 있도록 쉼터는 개방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석씨가 도서를 고물상에 팔아넘겨 번 5천원으로 담배 한 갑을 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