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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첫사랑 그리고 열정…연극 '뜨거운 여름'

[FunFun 문화현장]

<앵커>

공연 소식 조지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극 '뜨거운 여름' / 11월 1일까지 / 대학로 자유극장]

나만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워가던 시절, 그리고 그 꿈을 꾸게 했던 첫사랑.

열정에 대한 기억을 들춰내는 연극 '뜨거운 여름'입니다.

극단 '간다'가 지난해 창단 10년을 기념해 초연했던 작품으로 7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극 내내 흐르는 1990년대 노래가 관객들을 그 시절로 금세 데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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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라이브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워 호스' / 27~30일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스크린으로 보는 연극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영국 국립극장의 NT LIVE, 이번엔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이 한국에서 상영됩니다.

195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고, 이후 여러 차례 공연돼온 작품으로 이번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영국 '영 빅' 극장의 공연 실황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지난 해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워 호스' 역시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과 번갈아가며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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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바이올리니스트' / 9월 5일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백주영, 권혁주 씨를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올린 연주자 7명이 뭉쳤습니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시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7인의 바이올리니스트'연주회가 다시 한 번 관객을 찾아옵니다.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와 베토벤의 대푸가, 피아졸라의 탱고와 비틀즈의 Let It B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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