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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 광저우 헝다와 4년 재계약

축구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소속팀인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광저우 헝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권과 최근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김영권은 2019년 6월30일까지 광저우 헝다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재계약에 대해 "김영권이 앞으로 더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을 믿는다"면서 "나아가 팀이 중국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일본 J리그 FC도쿄에 입단한 김영권은 이듬해 오미야 아르디자로 잠시 이적했다가 2012년 7월 광저우 헝다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영권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고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무대도 밟았습니다.

슈틸리케호 출범 이후에도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를 맡고 있는 김영권은 다음 달 3일과 8일 치러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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