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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아베 총리 내달 중국 방문 안해"

일본 정부 "아베 총리 내달 중국 방문 안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3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행사를 전후로 한 아베 총리의 중국 방문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국회 상황 등을 근거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27일까지인 정기 국회 회기 안에 참의원에 계류 중인 '집단 자위권 법안'을 처리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전승절의 열병식에 참석하지는 않되 전승절 전후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3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11월에 필리핀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를 활용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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