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우리 군의 대북방송 재개에 북한이 확성기 방송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한미연합 훈련을 시작한 군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 北 확성기 방송 맞대응…미사일 도발 예의 주시

2. 전승 70주년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에서 2천 명의 여성을 식당에서 일한다고 속여서 강제징용했다는 일본군 부대장의 보고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식당에서 일한다" 속인 뒤…위안부로 강제징용

3. 롯데그룹 경영권 갈등의 분수령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언론과의 숨바꼭질 주총 끝에, 신동빈 회장 측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 등 2개 안건이 일사천리로 승인됐습니다.
▶ 숨바꼭질 주총…'신동빈 체제' 일사천리 승인

4. 금융당국이 선글라스나 마스크를 써서 얼굴을 가린 사람은 돈을 뽑을 수 없는 ATM기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돈을 뽑으려면 CCTV 기록에 얼굴이 남게 해 속출하는 금융사기를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 "마스크·선글라스로 얼굴 가리면 현금인출 안돼"

5. 인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에서 선배들이 동성인 후배 학생을 성추행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6개월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단독] 男 운동부 선배, 동성 후배 집단 성추행

6.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축구연맹 FIFA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FIFA 개혁을 위해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 정몽준 "4년 안에 FIFA 바꾸겠다"…공식 선언

7. 폐암 진단을 받은 영국인 남성이 최근 스위스의 안락사 전문 병원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렇게 안락사가 인정되는 스위스로 일명 '자살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존엄사 논란에 빠졌습니다.  
▶ 스스로 생 마감하는 '스위스 여행'…찬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