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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란" 뇌출혈 딛고 일어난 샤론스톤

<앵커>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세계적인 섹시스타가 된 샤론 스톤 기억나시나요? 이젠 50대 후반인 샤론 스톤이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복귀했는데, 그녀는 투병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1992년 개봉된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했던 샤론 스톤.

그녀는 90년대 할리우드의 섹시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샤론 스톤/1992년 : 금요일에 저는 그냥 여배우에 불과했죠. 월요일에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샤론 스톤'이라고 외쳤어요.]

하지만 2001년 갑작스레 뇌출혈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로 목숨을 건졌지만 다리를 절고 말을 더듬는 등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고통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TV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재기에 성공했고, 미국 월간 잡지 '하퍼스 바자'와 누드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톤은 인터뷰에서 병마와 싸우며 과거의 신체적 아름다움은 사라졌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진정함 아름다움이란 현재 함께 있는 이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고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스톤은 자신의 엉덩이가 팬 케이크와 같아졌다는 점을 안다며 이제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 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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