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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봤다고…집단 폭행 당한 여고생 끝내 숨져

<앵커>

또래의 10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의식 불명에 빠졌던 여고생이 끝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새벽 충북 청주시의 한 골목입니다.

남녀 청소년 3명이 또래 여고생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해댑니다.

단지 쳐다봤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머리를 심하게 다친 여고생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사건 발생 12일 만인 오늘(16일) 오전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폭행을 주도한 김 모 군은 구속됐고, 함께 가담한 여고생 2명은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숨진 여고생의 가족은 여고생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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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유리가 부서진 승용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송파구에서 64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 위에 설치된 신호 조작 제어기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 등 두 명이 허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우회전을 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운전 부주의나 졸음운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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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쯤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근처에서 3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합차에 불이 났습니다.

승합차엔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차의 시동이 꺼지고 연기가 나자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화면제공 : 서울송파소방서·시청자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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