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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지오넬라균 파동 확산…제약회사 GSK 공장서도 검출

美 레지오넬라균 파동 확산…제약회사 GSK 공장서도 검출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레지오넬라균 파동이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유명 제약회사 공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지블런에 있는 공장 냉각탑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공장을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애드베어'와 같은 천식 치료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SK는 "공장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며 "다만 냉각탑은 제품 생산 시설과는 전혀 접촉이 없는 시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회사 측은 냉각탑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직원이나 생산 제품에 균이 노출됐을 위험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GSK는 "현재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있다"면서 "제품에 영향이 있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보건당국은 이번 레지오넬라균 검출과 관련해 발병 사례가 보고된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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