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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7월 내수 7.3% 증가…수출은 다시 감소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판매 증가와 신차 출시 효과를 등에 업은 자동차업계가 지난달에도 내수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국내판매 물량은 15만6천89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늘었습니다.

지난 6월보다는 떨어졌지만 꾸준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차가 신차인 K5를 출시한 효과와 함께 쏘렌토 등 SUV의 판매 호조가 겹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나 증가했습니다.

현대차는 월 내수판매 1, 2위를 달성한 싼타페와 쏘나타가 판매를 이끌며 5만9천957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5% 증가했습니다.

티볼리 디젤 신규 모델을 투입한 쌍용과 QM3의 판매에서 재미를 본 르노삼성도 각각 36.2%와 10.9% 늘었습니다.

외제차도 이 기간 국내에서 2만3천104대가 팔려 22.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체적으로 2.0% 감소했습니다.

올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수출은 지난 6월 11.8%로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서는가 싶었지만 지난달 다시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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