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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사냥 전리품 싣지 않겠다"…'세실 공분' 확산

짐바브웨에서 미국인 치과의사가 '국민 사자' 세실을 도륙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면서 상당수 항공사들이 '사냥 전리품'을 항공기에 실어주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주에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콴타스항공 등 유명 항공사들이 각종 사냥 전리품을 운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어제 미국의 델타항공도 "앞으로는 사냥 전리품을 항공기에 싣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델타항공은 미국과 아프리카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미국 유일의 항공사입니다.

항공업계와 동물보호협회는 사냥 전리품 운반 금지 조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델타항공의 조치를 크게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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