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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구조물 틈 사이로 추락…1명 '의식불명'

<앵커>

어젯(3일)밤 부산 남항대교 아래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30대 남성 2명이 추락했다가 구조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대원들이 방파제 아래 바다에서 사람을 끌어 올립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남항대교 아래 테트라포드라고 불리는 방파제 구조물 사이로 빠진 36살 이 모 씨를 구조하는 겁니다.

이 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씨를 구하려다 함께 추락한 39살 조 모 씨도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방파제 구조물 사이 틈에 빠지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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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전북 부안군 상록해수욕장에서 멸종위기종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상괭이는 몸길이 1m, 무게 45kg짜리로, 해경이 지자체와 협의해 폐기 처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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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2층짜리 횟집 배전반에 불이 나 인근 횟집 10여 군데가 동시에 정전 사태를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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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부용대에 설치된 안동시 주관 뮤지컬 '부용지애' 무대의 일부 시설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공연을 앞두고 이곳에서 연습 중이던 배우 원기준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원 씨 등은 어깨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연 진행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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