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한, 광복 70주년 맞아 김일성 선전 본격화

북한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1일부터 '해방자 김일성'에 대한 '찬양'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북한은 오늘(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 전체에 김일성 주석의 컬러 사진 11장을 특집 형식으로 다뤘습니다.

신문에는 항일 투쟁 당시의 청년 김일성부터 집권 후 보천보·대흥단 '혁명전적지'를 돌아보는 중년의 김일성, 항일 빨치산 동료들을 만나는 노년의 김일성까지 사진이 실렸습니다.

북한은 보천보 전적지가 일제 시기이던 1937년 6월 4일 만주에서 항일 투쟁을 하던 김일성이 함경남도 갑산군 보천보로 잠입해 일제와 전투를 벌인 장소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특히 김일성이 빨치산 시절 첫 부인인 김정숙과 함께 군복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북한은 노동신문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서도 '김일성=조국 해방자' 이미지를 재차 각인시키고 나섰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