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는 31일 202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왕안순(王安順) 중국 베이징 시장에게 축하 서한과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최 지사는 서한에서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다시 한번 중국의 저력과 베이징의 발전 역량을 세계에 보여줬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바통을 베이징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축하했다.
또 "강원 도민은 평창에 이어서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이 아시아의 성공적인 올림픽 릴레이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계스포츠의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원도와 베이징의 인연이 더 깊어지기를 기대하며,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의 열기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까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강원도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오는 9월 베이징에 '강원도 중국 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