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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다음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앵커>

2018년 평창에 이어서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베이징은 유치 경쟁에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를 따돌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베이징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 투표에서 44표를 얻어 40표를 받은 알마티를 제치고 환호했습니다.

이로써 베이징은 지난 2008년 하계올림픽 이후 14년 만에 다시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열게 됐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동-하계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는 베이징이 처음입니다.

베이징은 2008년에 썼던 주 경기장을 개-폐회식장으로, 수영장을 컬링장으로 활용하는 등 '알뜰 올림픽'을 치르겠다는 공약과 함께 막강한 국력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베이징의 유치로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3회 연속 올림픽이 열리게 돼 국제 스포츠계에서 아시아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로서는 베이징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편리한 여건에서 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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