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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기적의 도서관' 개관…어린이 전용

<앵커>

최근 들어 각 지자체가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짓고 있습니다. 서울시에도 도봉구에 첫 번째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들어섰습니다.

시정 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개관한 도봉 기적의 도서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전 층이 이렇게 온돌 바닥으로 되어 있고, 모든 가구와 시설이 안전하게 설계돼 있어서 아직 걷지 못하는 어린아이들도 마음 놓고 뒹굴고 기어 다니며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데요, 전국 12번째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서울에서는 최초로 지어졌습니다.

총 3개 층으로 이뤄진 '기적의 도서관'은 도봉구가 지난 2012년 비영리 민간단체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손잡은 지 3년 만에 이뤄낸 결실입니다.

어린이의 지적, 감성적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장서 2만여 권과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진/서울 도봉구청장 : 딱딱한 도서관이 아니라 놀이터 같은 도서관, 아이들에게 매우 편안한 도서관. 이런 문화역사 시설들이 도봉구의 문화관광벨트로 작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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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외 유명인사 80명의 밀랍인형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특히 한류스타가 대거 전시돼 있어서 우리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가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2년 전부터 조성을 추진해 온 서울 그레뱅 뮤지엄이 옛 서울시청 을지로 별관에 총 6개 층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의 문화콘텐츠를 보강해줄 뿐 아니라 인형 제작과 유지 보수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시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 기업의 투자 유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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