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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단체, 유네스코까지 가서 "위안부·난징학살 자료는 날조"주장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 학살 자료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 일본의 잔학행위를 공식화하려는 가운데, 일본 단체가 유네스코를 직접 찾아 등재 반대 운동을 벌였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늘(31일) 일본 민간단체들이 어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학살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신청한 것은 날조된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는 주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의 죄행을 명시한 기록 자료와 난징학살 관련 자료를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으로 신청했습니다.

올해 10월 열리는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에서 등재 여부에 관한 권고가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본 민간단체는 유네스코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해 '속거나 부모에 의해 팔려가는 등 범죄가 있었지만 많은 미국 학자들은 전시에 있었던 매춘부였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난징학살이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과 싸운 중국 국민당이 일본군의 잔학성과 가혹함을 묘사한 정치선전으로서 날조한 사실이며 창작한 것"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의견서는 유네스코와 유네스코의 국제자문위원회에 참가하는 각국 전문가 14명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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