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일본인 부인이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의 어머니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가 오늘(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하츠코씨는 오늘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여러 언론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롯데그룹에서 나온 직원들과 경호원 등의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신 총괄회장이 그제 밤, 신 전 부회장이 어젯밤 귀국한 데 이어 모친인 하쓰코 씨까지 방한하면서 신 회장을 제외한 롯데 총수 일가의 가족회의가 임박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