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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희생이 대한민국 지켰다"…도쿄서 유엔군 참전기념식

주일 한국대사관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재향군인회 일본지회는 도쿄 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6·25 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 기념일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마누엘 로페즈 주일 필리핀 대사를 비롯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16개국의 대사와 무관, 바바라 코트니 유엔사 후방기지 사령관 등 30명에 가까운 외국 대표와 이봉남 재일 학도의용군 동지회 명예회장 등 참전용사, 유흥수 한국대사, 오공태 민단 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로페즈 대사는 필리핀은 자유, 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당시의 노력이 필리핀과 한국의 관계 진전을 위한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유흥수 대사는 한국전쟁의 위기에서 국내뿐 아니라 유엔 참전 16개국의 고귀한 헌신과 재일 학도의용군의 희생이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자유를 위한 값진 희생은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며 대한민국 정부를 이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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