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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무더위를 즐기자"…치맥 열기 속으로

<앵커>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화려하게 막이 올랐습니다.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대구 두류공원과 평화시장 등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시식 행사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를 서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연 치맥페스티벌은 오는 일요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메인 무대인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매일 한 가지 치킨을 주제로 정해 거기에 맞는 공연이 펼쳐집니다.

짬쪼름 간장 치킨 날인 오늘(23일)은 힙합 공연이, 불타는 바베큐 날인 내일은 락페스티벌, 핫 스파이시 날인 토요일은 복면가왕 선발대회, 일요일은 담백한 갈릭 날로 코믹 패션쇼가 열립니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80여 개의 치킨, 맥주 업체가 참여해 더 다양한 종류의 치맥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이재삼/대구치맥산업협회 대외협력위원장 :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많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했으니까 시민분들이 많이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제 맥주 업체 7곳도 참여해 최근 유행하는 수제 맥주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대구 닭똥집 골목과 서부 프랜차이즈 특화 거리에서도 버스킹과 토크 콘서트 등 공연과 시식 행사가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세 번째인 치맥페스티벌에 지난해보다 20만 명이 많은 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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