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인천까지…혁신센터 17곳 완료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창조경제 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됐습니다. 대기업 1곳이 혁신센터 하나를 맡아서 지역 특색을 살린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보자는 구상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 10달 동안 전국 시도에 이렇게 창조경제 혁신센터들이 하나둘 들어섰습니다. 오늘(22일) 마지막으로 인천에 17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정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인천의 물류 인프라 기반과 한진그룹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서 스마트 물류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전통 물류산업에 IT 첨단 기술을 접목해서 스마트 물류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아이템 개발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입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보부상'을 양성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중국 진출도 도울 계획입니다.

[이종식/판다코리아닷컴 대표 : 제품들은 너무 좋은데 문제는 중국 사람들한테 어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름만 해도 우리는 너무 예쁜 이름인데 중국 사람들한테 욕설로 발음이 되거나.]

[박근혜 대통령 :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런 것까지도 다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 혁신센터 17곳 가운데 15곳의 출범식에 직접 참석하면서 창조경제 확산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각 지역별 강점과 후원기업의 역량을 결합해서 대한민국 창조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친 만큼 대한민국 전체가 창조경제로 거듭 깨어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