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북한에서는 김정은 체제 수립이후 첫 선거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대의원 선거였는데, 투표율이 99.97%를 기록했습니다.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 용지를 받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유권자는 투표용지에 어떠한 표시도 하지 않고 바로 선거함에 넣습니다. 선거를 마치곤 잔치가 열린 듯 춤을 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4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북한의 선거장 풍경을 SBS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