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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재규어·포드·한국지엠 등 9천300여 대 리콜

혼다 CR-V와 재규어 레인지로버, 포드의 익스플로러, 한국지엠의 말리부 등 9천326대가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포드 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등이 수입·제작·판매한 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혼다코리아는 2003년 3월 14일에서 2006년 12월 28일 사이 제작된 CR-V 2천730대와, 2003년 10월 6일∼2007년 6월 29일 만들어진 어코드 1천647대를 리콜합니다.

이들 차량 에어백에는 일본 다카타 제품이 사용돼 전개 시 지나치게 강한 폭발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카타 에어백 결함'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 상황입니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한 재규어 XK에서는 시동을 꺼도 전면 차폭등은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디스커버리4에서는 브레이크잠김방지장치 즉 ABS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고장을 알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지엠의 말리부에서는 연료컨트롤유닛의 회로 부품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오는 17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비로 수리했다면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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