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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 "이제야 실감난다" 금의환향

<앵커>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퀸' 전인지 선수가 오늘(14일) 돌아왔습니다. 이제서야 우승이 실감 난다면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인지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국장에 들어서자, 꽃다발과 플래시 세례가 이어집니다.

전인지는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춘 뒤, 이제야 우승이 실감 난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전인지 : (입국장에) 나오는데 너무 많은 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되게 쑥스러웠어요.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 있으니까 (우승이)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올 시즌 국내 무대 3승과 미국과 일본 메이저대회까지 석권하고도 아직 자신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US오픈을 통해) 제 목표에 대해서도 좀 더 뚜렷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저한테 굉장히 커다란 동기부여가 된 경험이었어요.]  

전인지는 숨돌릴 틈도 없이 모레부터 KLPGA투어 BMW 챔피언십에 출격합니다.

[제 앞에 있는 대회에 집중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좀 더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서 대회 준비를 할 테니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내년 시즌 LPGA 출전권을 확보한 전인지는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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